충청권 4개 시·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메가시티 구축에 ‘한뜻’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 수립 시작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4-05 22:07:4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은 5일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을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청권 4개 시·도와 시·도 연구원이 참석해 메가시티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충청권은 지난해 11월 20일‘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에 합의하고, 메가시티 기본구상을 위한 연구용역도 함께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연구용역은 대전세종연구원이 주관하며, 충북·충남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총 사업비 1억원을 4개 시도가 각 2500만원씩 분담해 오는 12월까지 수행한다.

충청권은 연구용역을 통해 메가시티 핵심 전략을 도출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초광역 4차 산업혁명 선도 ‘글로벌 광역권’경쟁력 확보 ▲광역 생활·경제권 기반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충청권 모델’정립 ▲지역 상생 네트워크 기반‘충청권 메가시티’전략과 협력사업 도출이다.

핵심 전략은 ▲초광역 ‘경제권 중심성’ ▲광역 ‘생활권 연결성’ ▲지역 ‘문화권 정체성’ 구축이며, 충청권 상호 연결망을 제도화하기 위한 ▲‘광역 거버넌스’체계도 연구할 예정이다.

향후 중간보고회는 7월 개최할 예정이며, 최종 실현전략 및 추진 방안을 담아 최종보고회는 11월 개최할 계획이다.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공동연구가 마무리 되면, 충청권 4개 시도는 용역을 통해 도출된 분야별 사업을 본격 추진하여 광역생활경제권 구상을 현실화할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인구 유출과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 시점에, 층청권이 하나 되어 충청권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용역으로 충청권이 대한민국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수준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광역권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서는 대도시권 중심보다는 충청권 지역 간 연합을 통해 경쟁력 있는 네트워크 도시권 정책이 바람직하다"며 “대전과 세종, 청주와 천안·아산, 충남 혁신도시가 연계된 네트워크 광역권 정책을 어떻게 구체화 할 것인지 심도 있는 연구가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충청권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합의된 비전과 중장기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로 행정수도 완성, 광역교통망 구축, 충청권의 강점 기능 연계 등이 조화된 충청권 백년대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이 발전하는 국가균형발전이 실현되어야 하고,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은 이를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성공을 위해서는 광역철도망을 통해 핵심도시 간에 유기적인 연결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청주시내를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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