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연구원에 심어져 있는 ‘뉴턴의 사과나무’(사진=한국표준연구원 홈페이지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이 대전 오월드에 ‘뉴턴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밝혔다.

김재혁 사장은 6일 대전시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과학의 달을 맞아 카이스트에서 식재되어 있는 만유인력 법칙을 발견한 ‘뉴턴의 사과나무’의 가지를 얻어 접붙이기해 오월들에 식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수 대전시 과학부시장은 “한국에서 ‘뉴턴의 사과나무’의 원뿌리는 한국표준연구원의 나무"라며 “카이스트에서 받는 것은 문제가 발생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월드에 식재하는 ‘뉴턴의 사과나무’도 연구원에서 받아 올수 있도록 알아보겠다"며 “오월드를 방문하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표준연구원 관계자는 “대전 오월드에 뉴튼의 나무를 전달을 위해 계획을 하고 있으며 협약 등 관련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카이스트에서 연구원의 허가 없이 반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뉴턴의 사과나무’는 영국 국립물리학연구소(NPL), 미국 NBS, 한국표준연구원 등 주로 세계 표준연구기관에 보급되어 있으며 엄격한 족보와 관리규정으로 번식을 위한 접붙이기나 가지치기, 열매 따기 등의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한국표준연구원에서는 더 많은 사람이 ‘뉴턴의 사과나무’를 통해 과학적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도록 카이스트, 국립중앙과학관, 대전과학고등학교, 광주과학기술원 등 여러 학교와 연구기관에 나무를 분양했다.

2021-04-07 10:34:12
대전 오월드에 ‘뉴턴의 사과나무’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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