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번 시즌은 유러피안 슈퍼리그가 창설되며 모든 이목이 슈퍼리그에 집중되고 있다.
슈퍼리그는 UEFA와 각국 축구협회에 반기를 들며 빅클럽과 명문 클럽이 모여 새롭게 만든 리그이다.
출범할 때 초기 참가 15팀은 강등이 없는 특혜를 받는다. 또한 JP모건에서 큰 자금지원을 받으며 구단 내 부채와 선수단, 코치진을 교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슈퍼리그 참가 의사를 보인 토트넘은 무리뉴경질하며 거액의 위약금을 지불하게 되었다. 보도된 지원금액은 상이하나 최소 2000억에서 4000억까지 큰 금액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로 보아 슈퍼리그는 선수와 팬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구단 존속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물론 스포츠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와 낭만을 찾을 수 없다. 페레즈 슈퍼리그 초대 회장의 발언처럼 많은 구단이 파산하고 해체될 수 있다.
이를 지키기 위해 슈퍼리그가 창설돼야 하고 기존 UEFA와 FIFA의 횡포를 견제 할 수 있으며 축구계가 매너리즘에 빠진 상황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다.
또한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메가 클럽은 선수단 개편을 위해 투자를 할 것이며 그로 인해 셀링클럽은 선수 판매 수익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UEFA와 FIFA는 다양한 규제를 통해 슈퍼리그 시작을 막으려 하지만 사람이 흐르는 강물을 막을 수 없듯 슈퍼리그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더 이상 UEFA와 FIFA는 규제를 통해 슈퍼리그 참가 12팀을 막을 경우 서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며 관계를 되돌릴 수 없다. 지금은 12팀과 적절한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노력과 시도를 해야 한다.
해외 축구 팬 입장으로 슈퍼리그 출범은 가슴 두근거리는 소식이다. 게임에서 가능했던 메가 클럽 간 경기를 실제로 보며 다양한 전술이 탄생하며 축구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
시대 흐름 을타고 기존 기득권에게 자정작용 할 것이며 축구 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더이상 반대는 무의미한 소모전에 불과하다. 우리는 다가올 새로운 축구 흐름을 맞이하고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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