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 축구계 새로운 바람
유러피안 슈퍼리그 출범 기득권에게 새로운 충격으로 다가올 것인가
이창희 | 기사입력 2021-04-21 01:00:51

슈퍼리그 공식 홈페이지 메인
[경기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축구 팬이라면 현시점 챔피언스 리그 4강 경기를 기대하며 기다리는 시점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유러피안 슈퍼리그가 창설되며 모든 이목이 슈퍼리그에 집중되고 있다.

슈퍼리그는 UEFA와 각국 축구협회에 반기를 들며 빅클럽과 명문 클럽이 모여 새롭게 만든 리그이다.

출범할 때 초기 참가 15팀은 강등이 없는 특혜를 받는다. 또한 JP모건에서 큰 자금지원을 받으며 구단 내 부채와 선수단, 코치진을 교체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슈퍼리그 참가 의사를 보인 토트넘은 무리뉴경질하며 거액의 위약금을 지불하게 되었다. 보도된 지원금액은 상이하나 최소 2000억에서 4000억까지 큰 금액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로 보아 슈퍼리그는 선수와 팬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구단 존속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물론 스포츠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카타르시스와 낭만을 찾을 수 없다. 페레즈 슈퍼리그 초대 회장의 발언처럼 많은 구단이 파산하고 해체될 수 있다.

이를 지키기 위해 슈퍼리그가 창설돼야 하고 기존 UEFA와 FIFA의 횡포를 견제 할 수 있으며 축구계가 매너리즘에 빠진 상황에서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것이다.

또한 슈퍼리그에 참가하는 메가 클럽은 선수단 개편을 위해 투자를 할 것이며 그로 인해 셀링클럽은 선수 판매 수익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UEFA와 FIFA는 다양한 규제를 통해 슈퍼리그 시작을 막으려 하지만 사람이 흐르는 강물을 막을 수 없듯 슈퍼리그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더 이상 UEFA와 FIFA는 규제를 통해 슈퍼리그 참가 12팀을 막을 경우 서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며 관계를 되돌릴 수 없다. 지금은 12팀과 적절한 합의점을 찾기 위한 노력과 시도를 해야 한다.

해외 축구 팬 입장으로 슈퍼리그 출범은 가슴 두근거리는 소식이다. 게임에서 가능했던 메가 클럽 간 경기를 실제로 보며 다양한 전술이 탄생하며 축구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

시대 흐름 을타고 기존 기득권에게 자정작용 할 것이며 축구 팬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더이상 반대는 무의미한 소모전에 불과하다. 우리는 다가올 새로운 축구 흐름을 맞이하고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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