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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타임뉴스=조은희] 충북 진천군 숭렬사에서 22일(목), 보재 이상설 선생 추모제가 열렸다.
이날 추모제에는 우동교 충북남부보훈지청장, 장주식 진천문화원장, 이상래 (사)이상설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하여 이상설 선생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렸다.
보재 이상설 선생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만주에 최초의 근대 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을 건립하여 항일 민족교육에 앞장서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서 우리나라 독립의 당위성을 알렸으며, 러시아에서 해외 첫 망명정부인 ‘대한광복군정부’를 설립하는 등 독립운동계의 거목으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한편 국가보훈처, 충청북도, 진천군과 진천문화원은 이러한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후세에 널리 알리고자 기념관을 건립하고 있으며 기념관 완공 후 나라사랑 정신의 산 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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