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동아시아 서화 전통’ 학술세미나 개최
이응노의 작품을 동아시아 전통의 계승이라는 측면으로 주목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5-03 10:02:1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응노미술관(관장 류철하)은 오는 6일 이응노연구소의 온라인 학술세미나인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동아시아 서화 전통>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작년 9월 1일 이응노연구소의 공식 출범 이후 처음 개최하는 행사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 웨비나(웹 세미나)를 통해 생중계된다.

학술세미나는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동아시아 서화 전통’을 주제로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유럽미술 중심으로 바라본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동아시아 전통의 계승이라는 측면에 주목한다.

국내 저명한 미술사학자들로 이루어진 이번 학술세미나는 김현숙 이응노연구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의 인사말로 문을 연다.

발제에는 김현권(문화재청) 「이응노 서예와 회화의 경계 및 관계」, 이주현(명지대학교)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인장 미학의 확장-판화를 중심으로」, 김경연(이응노연구소) 「이응노의 1970년대 서예적 추상과 민화 문자도」, 구나연(홍익대학교)「1950년대 일본 전위서와 동시대 추상미술」4인으로 진행된다.

질의와 토론에는 배원정(국립현대미술관), 유승민(고려대학교), 박수진(국립현대미술관), 박지형(홍익대학교)이 참여하며, 김상호(이응노미술관)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본 학술행사는 코로나 진단키트로 잘 알려진 바이오니아의 자회사이자,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기업인 (주)에이스바이옴의 후원을 받는다.

학술세미나와 관련해 이응노미술관 특별전 《문자·문양·패턴: 이응노의 문자추상》전시는 1960년대 초 등장한 문자추상의 변화를 재조명한다. 기간은 4월 27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다.

이번 학술세미나에 대해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이응노연구소 출범이후 처음 개최되는 학술행사를 이응노의 문자추상과 동아시아 서화 전통을 주제로 담론을 나누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술세미나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현대미술사에서 이응노 화백의 가치를 끊임없이 고양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응노연구소 학술세미나는 미술관련 전문가를 비롯하여, 일반시민 누구나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신청접수 없이 당일 13시 50분부터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에 게시된 웹 주소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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