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 국가보훈처장,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이 품격있는 추모와 안식의 공간이 되도록!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5-04 21:38:30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4일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한 분 한 분은 대한민국을 만든 장엄한 역사로 애국을 실천하신 분들의 예우는 우리 모두의 당연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황기철 처장은 4일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 개관식에서 “현충원은 국가에 대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마지막 상징"이라며 “대전현충원이 만장을 앞둔 상황에서 충혼당 개원은 안장능력을 확보해 장묘문화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끝까지 예우를 다하겠다는 정부의 의지와 노력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보훈처는 순국선열은 물론 유가족에게 품격있는 추모와 안식의 공간이 되도록 최선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전국 국립묘지 안장능력 적극 확보하고 서비스 향상에는 최선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립대전현충원 충혼당 개관식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잊지 않는 마음으로’라는 주제로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과 허태정 대전시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및 보훈가족 등이 참석했다.

한편 충혼당은 2017년 4월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2019년 5월 착공 후 올해 1월에 완공을 마치고 개관하는 것으로, 12,35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연면적 9,647㎡ 규모로 건립됐다.

국가유공자의 원활한 안장을 위해 4만 9천 기 규모의 봉안동과 40개의 제례실이 있는 제례동으로 구성하고, 안장식장과 휴게공간 등을 갖추었다.

또한 각 층에 설치된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이용해 유족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제례를 할 수 있으며, 건물 중앙인 ‘안식의 정원’에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상징 조형물인 ‘영원하라 조국탑’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유골이나 시신이 없는 위패 봉안 국가유공자의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 위패로 합장했으나, 이번 충혼당 개관으로 위패 봉안 국가유공자와 유골 배우자가 충혼당에 합장을 할 수 있게 되어 유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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