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함께가는 독서문학기행’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함께가는 독서문학기행’은 교육과정에 기반한 문학기행을 통해 교사에게는 독서인문소양교육의 역량 강화를, 학생에게는 학습역량 함양 및 문화체험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올해의 ‘함께가는 독서문학기행’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고려하여 4인 1팀으로 구성하여 운영의 시기와 방법, 장소의 선정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계획되었고, 교사 4인이 함께가는 교사동행과 교사 1인과 학생 3인이 함께 가는 사제동행, 두 영역에서 총 86팀이 선정되어 운영된다.

특히, 교사동행은 44팀 선정에 108팀이 지원해 현장 교사들의 독서문학기행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늠할 수 있었고, 사제동행은 42팀 선정에 48팀이 지원하여 학생 독서교육에 대한 교사의 지도 열정과 소규모 체험학습 기회 확대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대전시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은 교실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책 속의 배경과 작가를 이해하는 것은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내용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일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다인수 교육활동에 제약을 받는 시점에서 2021학년도 함께 가는 독서문학기행은 학생과 교사에게 독서인문소양교육을 돕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함께가는 독서문학기행을 점차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