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의힘 이은권·정용기 전 국회의원이 내년 대통령 선거 승리를 이후에 각자의 꿈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권·정용기 전 국회의원은 7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의 핵심 당원들과 간담회 참석해 “내년 3월 9일은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가르는 선거로 꼭 승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은권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대전 국회의원 7석 다 잃었다"며 “시당위원장을 중심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가야 내년 대선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출마문제는 그 다음으로 당에 힘 합치지 않고 자기 욕심대로 나가면 곤란할 것"이라며 “대선 승리에 올인 한 이후에 각자 생각 있을 것으로 지금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정용기 전 의원은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 6월 1일 지방선거가 시간 차 두고 치러진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온 당력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꿈을 꾸고 있는 사람도 대전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시민들 사이에 있는 갈증을 해소를 위해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홍문표 의원(예산·홍성)의원은 7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진행한 간담회에 천재지변으로 한 시간 늦게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