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살피 듯’ 박용갑 중구청장, 오늘도 접종센터로!
지난달 15일 접종 시작일부터 매일 센터 방문... 상황 살펴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5-07 17:19:39
박용갑 중구청장이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서 노인들의 접종상황을 살피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은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가 업무를 시작한 이후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접종센터를 방문해 노인들의 접종상황을 살피고 있다.

박용갑 구청장은 지난달 15일부터 중구 한밭체육관에 마련된 중구예방접종센터를 매일 방문해 노인들의 차량 하차부터 예진표 접수, 의사 예진, 접종, 접종 후 이상 반응 유무 확인 등을 비롯해 안전한 귀가까지 철저히 챙기고 있다.

박 청장은 “어르신들을 보면서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며 “매번 돌아오는 ‘어버이날’이지만 올해는 그 의미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효(孝)라고 하면 부모님께 거창하게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그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효(孝)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가족들 간에 만남도 여의치 않아 어르신들 보기가 더욱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 청장은 “접종현장에서 어르신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며 그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접종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중구의 구정 목표는 나의 뿌리를 알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 그리고 청소년들이 인성적으로 바르게 성장하는 효(孝)문화 중심도시 건설"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그 목표에 맞게 현장에서 솔선수범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구 예방접종센터는 백신 수급량을 고려해 타 구와 다르게 각 동별 고령자를 우선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7일 현재 누적 8,831명이 접종을 마쳤다.

또 접종센터와 동별 탑승 지정장소 구간에 왕복 차량을 배차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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