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이른 폭염 대비 무더위쉼터·그늘막 특별점검 나서
오는 20일까지... 무더위 쉼터 내 냉방시설 등 점검 나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05-10 11:08:1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올해 이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폭염 피해 방지 시설인 무더위 쉼터와 그늘막 특별 점검에 나선다.
무더위 쉼터는 여름철 폭염기간에 어르신 및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더위를 피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공공시설이며, 그늘막은 길거리에서 뜨거운 햇빛을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 동구는 무더위쉼터 253곳(야외쉼터 35곳 포함)과 그늘막 67곳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오는 20일까지 무더위쉼터 내에 설치된 냉방기 작동 여부 점검과 필터 청소, 소독, 에어컨 가스충전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관내 설치된 그늘막 전체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폭염대비 활동을 한층 더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폭염 관리 대책을 마련해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에서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폭염 특보 발효 시, 예·경보시스템을 활용해 기상 상황 전파와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 무더위쉼터·그늘막 설치, 공사장 및 농·작업장 등 야외현장 예찰 활동을 주기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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