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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협 포항, 여성장애인 대상 비대면 평생교육 키트 사업 진행

oh! oh! happy day! 행복과 희망을 전달한다

박서윤

yjinpark204@naver.com | 기사입력 2021-05-25 11:07:42

[포항타임뉴스 = 박서윤](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 여성자립지원센터에서는 5월부터 6월까지 5주간 관내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평생교육 키트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 내 여성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꾸준한 소통의 일환으로써, 다각도의 사회복지 서비스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심신과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취미여가(마스크 스트랩 만들기, 버섯 키우기 키트, 입욕제 만들기), 문화예술(샌토스피어 수채화 그리기), 생활요리(소고기 스키야키 밀키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시작 전후로 스트레스 및 자기효능감 척도검사를 실시하여 과제 수행에 따른 성취도를 파악하고, 참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여성장애인들에게는 별도의 시상을 하는 등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는 데에 집중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되며, 사전에 유선, SNS(카카오톡, 네이버밴드) 등을 활용하여 해당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키트를 배부했다. 사업에 참여한 여성장애인들은 주 1회 인문‧교양 및 건강 관련 정보지, 평생학습과 관련된 영상을 받게 된다.

포항시지회 문화여성팀 장인순 대리는 “참가자들이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설명서와 영상을 전달, 스스로 키트를 완성해나가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라는 환경 변화에 위축되지 않도록 비대면 평생교육을 확대하여 지역 내 여성장애인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