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최근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상공에서 300대 드론을 이용한 ‘드론 라이트 쇼’를 이벤트성이 아닌 정기적인 볼거리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허태정 시장은 1일 시청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6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 홍보를 위해 기획된 ‘드론 라이트 쇼’에 시민들이 많이 관심을 보이고 즐거워했다"며 “큰 예산을 수반하지 않는다면 주말에 시민들의 볼거리를 위해 지속 가능한 쇼의 형태로 계속해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경곤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대전시 청년가족국에서 준비한 행사로 당일 수많은 인파가 몰려 코로나19만 아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며 “앞으로 지역 업체를 발굴해서 준비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8일 저녁 10시부터 10분 동안 진행된 ‘드론 라이트 쇼’는 제17회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 홍보를 위해 드론 300대 이용한 드론 군집 비행으로 대전시가 금년 2월 10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특별자유구역 지정 이후 처음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