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갤러리, ‘박능생 작가 초대전’ 개최
한국화 작품 11점, 오는 29일까지 전시
김이환 | 기사입력 2021-06-08 12:10:10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금오공대갤러리에서 ‘박능생 작가 초대전’이 개최된다.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6월 초대전의 전시회명은 「도시탐색」으로 11점의 한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박능생 작가의 작품에는 도심 속 일상적 풍경과 더불어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자연의 모습들이 등장한다. 작가가 직접 탐색한 도시의 면면들과 더불어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과 자연이 작가만의 시각으로 재구성되어 화폭에 담겨져 있다. 박능생 작가는 한국화 화가이지만 과거의 산수만을 주요 소재로 한정하지 않고,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의 모습을 전통기법을 사용하면서도 과감한 색채 표현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냈다.

박능생 작가는 “도시와 더불어 자리하고 있는 자연을 소재로 현대인의 감성을 담아내면서도 전통적 산수화의 결을 작품에 녹여, 실제 모습과 다른 상상력을 자극하는 풍경을 연출하고자 했다"며, “익숙한 도시 모습과 자연을 한 걸음 물러나 바라볼 때 느끼는 낯설고 오묘한 감정을 통해 저마다 살아가는 일상적 공간에 보다 풍부한 의미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능생 작가는 충남대 예술대 회화과 및 동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후 성신여대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을 비롯해 런던, 뮌헨, 베를린, 파리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20여 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제10회 대전예총 신인상(`08), 동아미술제 동아미술상(`04),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03)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뉴욕주립대학, 스페인한국문화원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을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에도 작품이 등재되어 있다. 현재 창원대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금오공대 학생회관(B1F)에 위치한 갤러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토·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무료로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입장 전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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