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페이스북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K-바이오 랩허브 대전유치 서명 운동’에 동참을 호소했다.

허태정 시장은 8일 SNS를 통해 “K-바이오 랩허브 적합지는 오직 대전 뿐"이라며 “초유의 감염병인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전 세계는 바이오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을 생산 중인 모더나는 미국 보스턴에서 작은 스타트업 기업으로 탄생했다"며 “보스턴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기까진 의료분야 연구와 제품개발, 상품화를 돕는 ‘랩센트럴’이라는 창업지원 기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시는 2019년 보스턴을 방문해 한국형 바이오 허브 필요성을 실감하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구축사업을 제안했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달 내놓은 것이 바로 랩센터럴의 한국형 모델인 ‘케이(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500억 원을 투입해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허브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고용 2만 명, 생산효과와 부가가치를 합해 경제효과가 7천억 원에 달한다"며 “다음달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을 포함해 12개 지자체가 모두 뛰어들었다"며 “대전은 지난 20여 년간 600여개의 관련 기업이 창업한 대한민국 바이오 창업 선도도시로 국내 최대의 바이오 원천기술 공급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K-바이오 랩허브 적합한 도시는 대전뿐"이라며 “유치 서명에 동참 부탁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서명운동과 함께 오는 10일 오후 4시에 시청 북문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150만 시민의 염원을 담아 ‘케이(K)-바이오 랩허브 대전유치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1-06-08 14:51:28
허태정 대전시장, K-바이오 랩허브 도시는 ‘대전’ 서명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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