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국회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포럼 참석
대덕구 탄소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인지예산제 발표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6-10 21:31:0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10일 서울에서 열린 ‘온실가스 감축 인지예결산 시행방안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대덕구에서 추진 중인 ‘탄소인지예산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산업 전반에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탄소 등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를 대응하기 위해 특정 분야의 예산 사업이 아닌 국가 재정 전반과 연계, 효과적인 예산제도를 설계하고 충실한 예산 편성·집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노응래, 양경숙, 양이원영, 허영 국회의원 및 최영수 숙명여대 교수, 시민사회 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물품, 건축시설 자재와 차량 관련 예산은 저탄소·친환경 제품, 친환경차를 구매·사용해 탄소감축 도시구조와 산업구조를 바꿔 나갈 계획 ▲에너지 예산은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 공급체계로 전환 및 분산형 에너지시스템을 확산 ▲건물 예산은 에너지 생산량과 공급량이 균형을 이루도록 에너지 자급자족 건물을 실현 및 에너지 소비량 넷제로화 이행 ▲산림 예산은 탄소흡수력 강화를 위해 영급 나무를 심기, 환경적응력이 우수한 수종으로 조림을 확대 및 유휴 토지 등을 활용해 신규 산림을 도시 생활숲으로 조성 ▲폐기물 예산은 RE100을 통한 친환경 예산으로 사용 및 플라스틱·일회용품 등은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모델로 전환 등 부문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금 전 세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녹색성장, 저탄소경제, 탈탄소사회 등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며 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세부 감축 수단 전략을 마련 중"이라며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주요 유럽 국가들과 달리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유럽국들의 탄소중립 경로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능동적으로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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