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대전저작권서비스센터에서는 대전‧충남‧세종 권역 내 기업들의 저작권 인식 제고, 침해 대응, 분쟁 예방을 위한 상담 및 교육 등의 저작권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작권서비스 거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2017년부터 5년간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저작권 상담 388회, 산업현장서비스 183건, SW컨설팅 186건의 서비스를 진행하였고, 저작권 인식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수요 맞춤형 저작권 교육 과정도 운영하여 1,473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또한 지난해 2020년에는 ‘저작권 육성 지원사업’으로 총 6개사에 기업이 보유한 저작권을 기반으로 신규 저작물을 창출하는 IP 다각화‧활성화 비용 3천만원을 지원하여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액 6.2억원 증가, 신규 저작물 6건 산출 등의 성과를 냈다.

저작권센터가 지원한 많은 기업 중에서도 ‘㈜비주얼라이트’와 ‘오늘안녕’은 상당히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VR게임 ‘ThrowAnything’을 개발하여 전세계 5천만명 이상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게임기업 ‘㈜비주얼라이트’는 상담 및 산업현장서비스를 이용해 전문가의 법률자문과 계약서검토를 수차례 제공받았다.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호가 사실상 매우 약한 현실에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만으로 게임기업으로서는 상당한 우위를 점할 수 있었고, 이렇게 개발한 자사 게임의 캐릭터를 3D컬러링 피규어로 제작하는 IP 다각화‧활성화 비용을 지원받아 유명 유튜버 방송에서 소개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천안의 민담을 각색한 소설을 집필하여 온라인상에서 상당한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1인 출판사 겸 작가인 ‘오늘안녕’은 소설 집필 과정에서 세계관과 캐릭터 관련 저작권 분쟁 상황이 생겼고, 저작권센터에서 관련 내용을 상담 받았다.

이렇게 집필한 자사의 추리소설을 보드게임으로 제작하기 위하여 IP다각화‧활성화 비용을 지원받았고, 오늘안녕에서 제작한 보드게임은 텀블벅 크라우드펀딩 달성률 600%가 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21년에도 대전저작권서비스센터는 저작권 상담 및 산업현장서비스를 통하여 권역 내 기업들의 분쟁 예방 및 인식 제고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또한 대전‧충남‧세종권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 권역 내 우수 저작물 보유 기업의 신규 저작물 창출을 지원하고 기업 성장을 견인하는 ‘저작권 육성 지원사업’이 공고 중에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www.dic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콘텐츠기업에게 저작권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므로, 앞으로도 대전저작권서비스센터를 통하여 지역 기업의 저작권 보호 및 인식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11 10:38:18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충남‧세종 저작권서비스 거점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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