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지난 10일 태안해양경찰서는, 해수욕장 개장을 맞아 물놀이 안전대책을 강화하고자 민간구조협회인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회장을 서장실에서 만나 "민·관 수색구조 협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고 밝힌 바 있다. 반면 해당 충청북부지부 다수의 구조대장들이 해당 단체의 회장 비리를 밝혀달라는 투서를 본지에 제보하여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투서에 따르면, 태안군은「수상에서의 수색구조에 관한 조례」에 따라 관내 실종자 수색 구조 활동에 참여한 민간구조요원에 한하여 수난구호비용을 실비로 지급하고 있으나 “실제 참여자에게 지급되지 않았고, 개인 단독으로 유용되고 있다" 고 한다.
더구나 태안군이 해수욕장 개•폐장 기간 하계자원봉사자를 위해 식비 및 피복비를 지급하고 있으나, “해당 자원봉사자들에게 지급되지 않았고,회장 단독으로 용도전용하고 있다" 고 밝혔다.
더 나아가 해당 단체는 실종자 수색•구조활동에 공적기록이 우수한 유공자에 한하여 포상되는 장관표창까지 이사회 의결없이 "본인이 추천하고 본인이 장관 표창을 받았다" 면서 회장은 '임원회의도 없이 대장직을 직권으로 박탈하는 등 충청북부지부는 독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연대하여 투서에 참여한 임원 및 구조대장들은, 회장직권으로 전문구조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대원 및 임원들이 수시로 임면직되는 상황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는 개장을 코앞에 둔 태안군 내 28개 해수욕장 안전에 일조할 수 없으며, 540km에 해당하는 방대한 연안에서 발생되는 실종자 수색구조활동 민간봉사대로 거듭날 수 없다' 면서 관리 감독권을 지휘할 수 있는 해양경찰청장에게 '단체 회장에 대한 비리혐의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 고 진정서를 제출할 예정임을 밝혔다.
제목:[반론보도]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임원, 회장 비리혐의 해양경찰청장 투서 중, 해경서장 격려사 논란...>관련
본문 : 지난 06월14일자 뉴스홈>충남타임뉴스>태안>사회면<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임원, 회장 비리혐의 해양경찰장 투서 중, 해경서장 격려사 논란..> 제목의 기사와 관련하여, 한국해양구조협회 충청북부지부 측은, 협회장의 장관표창이나 당직자 제명 등은 정당한 내부절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해당 지부의 공금 또는 수익금을 협회장 단독으로 임의사용한 사실이 없다" 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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