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후반기 칠곡군의회 출범 1주년 성과
1년간 107일의 의사일정 소화하며, 주요안건 78건 처리
이승근 | 기사입력 2021-07-01 14:48:04

[칠곡타임뉴스=이승근 기자] 칠곡군의회가 지난해 7월 2일 후반기 의회 출범 이후 개원 1주년이자 제8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았다.

칠곡군의회는 제8대 후반기 의회 출범이후 1년간 알찬 의정활동으로 군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0명 의원 모두가 화합하여 내실 있는 의회 운영과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군민과 소통하며 민의를 대변하였고, 의원연구단체 활동 등을 통해 역량강화에 힘써왔다.

제8대 후반기 칠곡군의회의 1년의 성과에 대해 정리해본다.

1)내실있는 의회 운영

칠곡군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를 비롯한 임시회, 간담회 등 총 27회(간담회 18회, 임시회 등 9회) 107일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하였으며, 주요안건 78건을 처리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조례 제·개정 49건, △예산안 5건, △동의·승인안 21건, △기타안건 3건 등을 각각 처리하는 한편, 주요 사업장 등에 대한 상시적 현장 방문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자 역할과 함께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한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5분 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다양한 의견제시와 군민들의 궁금증 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

매달 2회 첫째, 셋째주 화요일은 의원간담회의 날로 정하고 각종 의안의 사전협의와 조정, 대단위사업 추진협의, 집행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로 성숙한 의회의 위상을 보여주었다.

2)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

자치입법 활동으로 ‘칠곡군 청년 기본 조례’, ‘칠곡군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 ‘칠곡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과태료 부과 징수조례’ 등 5건을 의원발의 조례로 입법해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와 의견을 반영했으며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지역의 발전과 군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민생관련 입법 활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대표적으로 한향숙 의원이 단독 발의한 ‘칠곡군 청년 기본 조례’는 칠곡군 청년의 사회참여 보장, 청년을 위한 정책개발, 청년 정책의 수립 조정 및 청년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청년의 권익 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발의하였고,

이창훈 의원이 단독 발의한 ‘칠곡군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는 대대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가 군민으로부터 존경받고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그 예우와 지원을 규정하고자 발의했다.

김세균 의원 등 9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칠곡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과태료 부과 징수 조례’는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시 서류 제출, 증인 출석 요구 등에 불응한 자에 대한 과태료의 부과 기준을 명확히 하고, 과태료 부과 징수 사무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서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3)의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원연구단체 구성

칠곡군의회는 제8대 후반기에 돌입하면서 다양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정책 개발과 입법 활성화 등 의원 전문성 및 역량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심의위원회를 열어 2019년 기등록된 『참여의정연구회』를 비롯하여, 추가로 『아동미래연구회』와 『미래의정연구회』에 대한 등록 및 연구활동 지원 심의를 마쳤다. 한국판 뉴딜사업, 아동과 청소년, 문화관광, 청년문제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실태파악과 대안 제시, 입법 연계 등을 주 활동 내용으로 설정하여,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과 생산성 있는 의정활동이라는 긍정적 평가 속에 의원들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참여의정연구회』(대표:최연준 의원)는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칠곡군 발전방향 모색을 주제로 칠곡형 뉴딜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를 목표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각 지역별 당면 현안, 주민 불편 해소, 신규사업 발굴 등을 뉴딜 정책과 연계하여 우리 군이 가진 잠재력과 미래 먹거리를 연결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연구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균형 뉴딜사업 분석을 통한 칠곡형 뉴딜사업 발굴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아동미래연구회』(대표:한향숙 의원)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보호와 지지 속에 성장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주목적으로 설정했다. 아동학대문제와 신속한 피해아동 보호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쉼터 지정, 피해아동의 분리보호 및 치료, 긴급 돌봄 등 아동보호체계 모델 설정, 관련 예산 확보, 조례 제개정 등에 대한 연구 활동을 이어나가면서 동시에 ‘칠곡군 아동보호체계 지원에 관한 연구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미래의정연구회』(대표: 김세균 의원)는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지역 내 청년 문제 분석과 미래 지향적 해결 방안 강구, 지방자치법 개정 대응 등 당면한 다양한 주제를 설정, 전문가 초청 강연, 현장 방문, 관련 용역 시행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5월말에는 ‘칠곡군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에 관한 연구용역’을 완료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와 서로 다른 관광 요구에 맞는 맞춤형 관광정책을 통한 관광객 유치 방안을 제시하였고, 다음 주제인 ‘청년 정책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가고 있다.

4)“현장에 답이 있다"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의회

제8대 후반기 칠곡군의회는 지난 해 개원 직후부터 올해 6월에 열린 274회 정례회까지 1년간 관내 주요 사업장 60개소에 대하여 상임위원회별로 현장방문을 실시하였으며, 사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사내용과 문제점을 검토하는 동시에 민원발생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 할 것을 요구하고 또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 해 9월 268회 임시회 기간 중에도 태풍 하이선 피해농가 15개소 현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하였으며, 올해 들어서도 임시회와 제27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쓰레기매립장, 수도사업시설 32개소 등 공식적인 방문만 60여 차례로 발로 뛰는 현장의정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칠곡군의회는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면서 사전에 문제점을 해소하는 한편, 현장의 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계획중이다.

칠곡군의회 장세학 의장은 “제8대 후반기 칠곡군의회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군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군민의 생각을 담아 군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지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칠곡군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알찬 의정을 실천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하면서,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써 역할에 충실함은 물론 발전하는 칠곡군을 위해 군의원 모두가 역량을 집중하겠다. 남은 1년간의 의정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향후 더욱 활기찬 의정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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