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멀티플레이어 민준영 영입 통해 측면 강화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7-03 09:59:2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안산 그리너스로부터 수비수 민준영을 영입했다.

언남고-동국대 출신 민준영은 고교 시절부터 주목받던 유망주로 언남고 재학 시절 팀의 2013년 제43회 대통령금배, 2014년 제50회 춘계연맹전 우승을 이끌었다. 동국대 입학 후에도 1학년 때부터 주전선수로 맹활약하며 2017 타이페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선발되기도 했다.

2018년 성남FC에서 프로에 데뷔한 민준영은 경남FC – 아산 무궁화(現 충남아산)를 거쳐 2020년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했다. 올 시즌 안산의 주축 수비수로 거듭나며 16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 중이다. 수비뿐 아니라 측면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7라운드 부천FC와의 경기에서는 중앙 아크 부분에서 선보인 환상적인 중거리 골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민준영의 주 포지션은 사이드백이지만 측면 미드필더, 측면 공격수로도 활용이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과 정교한 패싱력이 장점이다. 또한, 날카로운 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탈압박과 돌파력도 뛰어나다. 멀티플레이어 민준영 영입으로 측면에 무게감을 더한 대전은 하반기 치열한 선두권 경쟁에 힘을 더하게 되었다.

민준영은 “대전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시즌 중간에 합류한 만큼 빠르게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구단에서 원하는 역할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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