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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구미 전국MTB챌린저 대회 개최

산악자전거인들의 열정으로 날려 버린 무더위

김이환

klh0422@naver.com | 기사입력 2021-07-19 12:35:53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구미시는 7월 17일과 7월 18일 산악자전거인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산악레포츠공원 및 구미MTB경기장에서 「제9회 구미 전국MTB챌린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10월 개최되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코스 조성 등 개‧보수공사를 마친 천생산성 산림욕장 내 MTB경기장의 시설 점검을 위한 프레대회를 겸하여 다운힐과 크로스컨트리로 나누어 치러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선수는 물론, 팀 관계자 전원 코로나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음성확인서를 제출토록 하였으며, 현장에서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첫날 구미산악레포츠공원에서 펼쳐진 다운힐 경기는 1.5㎞ 거리를 최고속 80㎞를 내며 3~5분에 내려오는 경기로 70여명의 초‧중‧상급자들이 경연을 펼친 결과 남자일반부 박종윤(오렌지바이크코리아)선수가 3분 18초 4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둘째 날 천생산성 산림욕장내 MTB경기장에서 치러진 크로스컨트리는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50여명의 선수들이 다이내믹하고 스릴 넘치는 3.5㎞ 코스를 5바퀴 달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쳐 권순우(경북체육회) 선수가 1시간 31분 30초 0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