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타임뉴스=김민규 기자]

코로나19로 인하여 갈수록 배달음식을 시켜 먹는 빈도는 더욱더 늘어나는데

배달음식을 이용하고 있는 우리는 일부 배달음식점의 위생상태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을까?

익산 어양동의 한 배달 삼겹살집을 살펴보았다.


간판도 없고 출입구부터 엉망인 이곳은 밤이면 불냄새와 연기가 나고 배달 오토바이가 드나든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음식을 시켜 먹는다는 사실이 걱정되기까지 한다.

이곳이 과연 허가는 있는 곳인지 있다면 어떻게 허가가 났는지 조차 의문이다.

배달 어플에서는 음식점 선정기준은 있는 것인지 궁금하다.

쓸 수조차 없게 생긴 프라이팬과 도마 위에 같이 올라와 있는 고기와 행주, 채소 등 불청결한 싱크대의 상태 그리고 요즘 시국에 가장 중요한 마스크도 쓰고 있지 않았다.

기름때가 잔뜩인 가스레인지, 배기후드도 없어 검게 그을린 천장과 벽을 가리기 위한 호일


사진만으로도 위생상태가 어떤지 한눈에 보이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는 음식점에서 올린 음식 사진만을 보고 음식을 주문해서 먹고 있는 실태이다.

배달 어플의 올려놓은 소개글과는 동떨어진 가게 상황이다.


배달 어플에서의 음식점 선정기준과 시청위생과의 관리감독 허가기준을 철저히 하여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과 착한 음식점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2021-07-19 13:37:16
배달음식 믿고 먹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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