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 휴가철 빈틈없는 해수욕장 방역관리 당부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찾아 방역 현장점검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7-20 16:55:26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충남 보령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대천해수욕장은 연간 275만 여명의 이용객(전국 2번째 규모, ’20년 기준)이 찾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이번 방문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대천 해수욕장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및 해수욕장 방문객들의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부겸 총리는 해수욕장 입구의 제2검역소에서 해수욕장 방문객들에게 체온스티커를 배부하며 방역수칙 준수 협조를 당부했다.

*해수욕장 이용객의 손목 등 신체에 부착하고 체온이 37.5℃ 이상이면 색조가 변화하는 스티커형 체온계

이어서 안심콜 방문이력 등록, 체온스티커를 통한 발열 확인 등 방역단계별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무더위 속에서 애쓰고 있는 방역 및 물놀이 안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가운데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우리들의 일상을 보호할 최선의 방법"이라며 “휴가철에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고 모이는 곳 중 하나가 해수욕장이므로, 국민 여러분께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고 코로나와의 싸움에 모두가 함께해 줄 것을 거듭 요청드리기 위해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들이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충남도와 보령시에서 방역관리를 철저히 이행하는 한편, 안심콜 등록 등 방역대책에 이용객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물놀이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대천해수욕장은 입구에 도로검역소를 설치해 안심콜 등록 등 선제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드론을 활용한 방역수칙 홍보, 야간시간대(19:00~익일06:00) 백사장 내 취식금지 등 코로나19 차단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고 있다"며 “이런 선도적 방역관리체계는 혹시 확진자가 발생하여도 역학조사에 도움을 주고, 쉬러 오시는 국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좋은 장치가 될 것"이라 평가하고, “다른 해수욕장이나 지자체 등에서도 이를 적극 이용하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현장점검을 마친 김 총리는 동행한 방역 및 물놀이 안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며 “휴가철 코로나19 확산으로 무더위 속에서 노력하고 있는 최일선 현장의 어려움이 커졌지만, 국민의 생명・안전을 지키는 일인 만큼, 끝까지 방역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강화된 방역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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