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마케팅공사(사장 고경곤)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2021 국제양자내성암호 학술대회(The Twelf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Post-Quantum Cryptography, PQCrypto 2021)’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대전마케팅공사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양자내성암호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와 대전마케팅공사가 2019년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학술대회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대전 유치에 성공했다.

행사는 이번 학술대회 운영위원장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광조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전산학, 양자정보학, 암호 해독 분야 등 해외 저명한 연사들의 초청 강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양자내성암호 분야 최신 연구 결과 발표 등 국내·외 이해당사자 간의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전마케팅공사 고경곤 사장은“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학술대회가 온라인 개최됨에 따라 세계적인 암호학자들이 과학도시 대전으로 모일 수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온라인으로도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공사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며 “추후에도 암호학 분야의 국제회의가 대전에서 지속 개최되어 과학도시 대전의 위상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행사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20일 오후 1시부터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FdOKWktBLhU)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되며,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s://pqcrypto2021.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