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CIA–우송대, 사회문제해결 실증위해 손 맞잡아!
디지털 취약계층 문제해결을 위한 시민이 참여하는 ICT기술 서비스·실증 지원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7-21 10:13:3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은 20일 진흥원에서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이하 실증기관), (사)전국지역아동센터 대전광역시협의회(회장 박문수), (사)한국장애인사진콘텐츠협회(회장 김지환, 이하 실증참여기관)와‘2021년 시민참여형 사회문제해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의 지원으로 수행되는 본 사업은 시민의 생활 안전보장 등 지역의 사회문제를 발굴하여 지역 기업의 ICT기술로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진흥원은 지난 5월 수요조사를 통해 실증기관을 모집하였고, 현장실사를 통해 사회문제해결의 시급성 및 참여 의지가 높은 우송대학교를 실증기관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송대학교는 지역 내에서 SW 및 디지털 가치 확산과 관련 애로사항을 체감하고, 실증참여기관인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사진콘텐츠협회’의 주 이용자인 디지털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 콘텐츠 발굴 및 서비스 개발로 이용자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내용의 수요를 제출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각 기관은 △사회문제 발굴과 해결방안 도출, 서비스 검증 등을 위한 기관 이용자와 이해당사자, 관계자 등의 적극 참여 △과학기술 기반의 문제해결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 △구축된 사회문제해결 서비스의 지속적 활용과 유지 등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리빙랩(시민협의체) 운영을 통해 퍼실리테이터 및 기술 전문가가 투입되어 문제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검토할 계획이며 ICT 기업을 선정해 기술개발 과 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흥원은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실증기관으로 선정하고 리빙랩인 ‘대전대덕희망실험단’ 운영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고, 전문가가 협력하여 실증기관의 이용자를 위한 정보제공 및 안전 관련 아이디어 제품을 현장 적용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코로나19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과 교육 격차해소를 위한 사회문제해결 영역으로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개발 및 서비스 보급으로 사회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