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경북일고 김제덕 선수, 도쿄 올림픽 금메달! 일냈다!
- 만 17세 나이에 한국 올림픽 사상 남자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이름 올려 -
김용직 | 기사입력 2021-07-24 20:04:13

[예천타임뉴스=김용직 기자]예천군 경북일고 김제덕 선수가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고교 신궁’으로 불리는 김제덕 선수는 지난해 도쿄 올림픽 선발전에 출전했다가 갑작스러운 어깨 부상으로 포기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더욱 훈련에 매진한 결과 만 17세 3개월로 한국 남자 양궁 역대 최연소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이날 김제덕 선수는 경기 내내 “파이팅!"을 외치며 자신감을 끌어 올렸으며 함께 출전한 안산(20·광주여대) 선수와 함께 세트스코어 5대 3으로 네덜란드를 꺾었다.

양궁 국가 대표팀 막내들이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으며 특히 김제덕 선수는 한국 올림픽 사상 남자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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