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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예측·선별하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상담·조사한 후 총 9,095가구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중 267가구에게 사회보장급여로 생계·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186가구에 긴급복지를 지원했으며, 통합사례관리 가구 등록 등 민간 복지서비스 연계로 해당 가구가 위기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외에도 상반기 중 ▲공동모금회 이웃사랑 성금·물품 모금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연계 ▲위기정보를 활용한 기 수급가구 조사 등 다양한 복지사각지대 관리 사업을 추진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폭염 대비와 위기가구의 경제적 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이달 초부터 8월 말까지 ‘혹서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도 운영 중이다. 시는 하반기에도 읍·면·동 현장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에 나서 민·관 서비스를 적극 연계할 계획이다.이춘희 세종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으로 위기가구의 어려움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며 “하반기에도 선제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해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에게 복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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