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디지털자원봉사단 ‘어르신 가이드(어디가)’ 운영
2일부터 13일까지 150여 명의 봉사자 모집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8-02 11:10: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가속화에 따라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자원봉사단 ‘어르신(디지털유성인) 가이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금융, 오락, 쇼핑, 안전 등 삶의 전 분야가 온라인 형태로 이뤄지는 추세에 디지털에서의 소외가 일상의 소외로 이어지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또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한 교육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어르신들의 거동불편 등 어르신들이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에 구는 150여 명의 이웃이나 주민 중심의 디지털 봉사단을 육성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설명으로 일상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봉사단은 향후 ▲유성의 디지털포용사업 홍보 ▲은행·식당·관공서 등 다중이용시설 디지털 기기 이용시 어려움 해소 ▲디지털 포용사업 서포터즈 참여 등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을 디지털세계로 안내하는 가이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6월부터 「코로나 대응 IT지원단」을 구성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모바일예방접종증 앱 설치를 도와주는 사업을 펼쳐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구는 어르신 가이드 통합 운영으로 디지털 자원봉사의 활동영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지역현황에 밝고 어르신과 연결지점이 다양하며 기초적인 디지털 활용 능력을 보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접수는 2일부터 13일까지 각동 행정복지센터 및 구청 미래전략과(611-6015)로 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구는 행정 전분야의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DX)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이 흐름에서 소외되는 구민이 한 사람도 발생하지 않도록 유성형디지털포용 사업도 아울러 펼치고 있다"면서 “어르신 가이드는 지역의 공동체 어르신 업그레이드의 주체가 되는 디지털공동체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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