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 대전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시행하라!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8-03 10:31:34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태성 대덕구의회 의장은 3일부터 대전혁신도시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조속한 공공기관 이전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정부의 확실한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오정동사거리에서 1인 피켓시위를 시작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결단으로 뒤늦게 대전과 충청남도를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하였으나, 지정 이후 어떠한 후속조치도 이루어지지 않아 그동안 역차별을 받았던 대전과 충남에 또 다른 희망고문이 되버린 지 오래이다.

최근에는 대전에서 최초로 제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K-바이오 랩허브’ 공모사업에서 탈락을 하게 되면서 이를 두고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정부부처의 균형발전정책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지역 간 갈등과 소모적인 경쟁만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태이다.

이에 김태성 의장은 “대전과 충남은 16년 만에 혁신도시로 지정되고도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만 커졌다"며 “국가균형발전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공공기관 지방이전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은 대전 시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정부가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리고 말뿐이 아닌 실질적인 행동으로 더욱더 적극적으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특별공급제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하며 “최근 세종시에서 문제가 되어 전 국민의 공분을 산 특공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해야하고 이전 기관들이 대전과의 상생 노력보다는 특공에 눈이 멀어 ‘재산불리기’를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며 “대전시가 이전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주택만 공급해주는 ‘허수아비’ 신세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전략을 사전에 수립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태성 의장은 “지속적으로 초대형 국책사업에 대전시가 탈락하는 것은 대전시의 전략부재와 정치적 역량부족"이라며 “각 지자체가 공공기관 추가 유치에 공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도시 대열에 뒤늦게 합류한 만큼 이번만은 여·야를 떠나 지역 정치권이 힘을 모아 더욱더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 다시는 대전시가 소외되는 일이 없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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