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e스포츠 아마추어부터 키워나가야죠
아마추어 선수 육성과 아카데미를 통한 산업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대두
이창희 | 기사입력 2021-08-08 23:56:31

(좌측부터) 국제e스포츠진흥원 전옥이 이사장, 고양시 지회장 유윤열
[고양타임뉴스=이창희 기자] 코로나 펜데믹 이후 오프라인으로 즐기던 취미활동이 제약에 걸린 반면 온라인 취미활동이 각광 받고 있다.

그중 게임은 비대면이 가능한 취미·여가 생활로 코로나 펜데믹 시대를 맞아 관련 업계는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인기 게임은 이제 단순한 취미·여가생활을 넘어 e스포츠로 발전하고 있다.

이미 e스포츠는 매출 규모면에서 기존 스포츠를 위협할 수준만큼 성장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페이커(본명 이상혁)의 경우 연봉이 30억에 달한다. 이는 현재 프로야구 최고 연봉자 추신수의 27억보다 높다.

프로야구 선수가 되기 위해서 리틀야구부터 시작해 드래프트까지 단계를 거치는 반면, e스포츠는 로드맵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동안 e스포츠는 프로구단 중심으로 좋은 기량을 보이는 선수를 집중 투자해 육성해왔다. 그러나 아마추어 선수와 어린 유망주가 성장하기 어려운 구조로 운영 중이다.

먼저 아마추어부터 차근차근 실력과 경험을 쌓을 무대가 부족하고 선수단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또한, 업데이트마다 바뀌는 게임 방식과 인기 게임의 변화로 인해 대회가 꾸준히 이어지지 못하고 잠깐 반짝했다가 이른 나이에 은퇴하는 케이스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아마추어 선수 육성을 위한 대회와 대회 운영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아카데미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은퇴한 선수에게 감독 및 코치를 할 수 있게 전문 인력을 양성해 기존 e스포츠 생태계에서 문제점인 부분을 고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제e스포츠진흥원 고양시지회는 코로나19 이후 바뀐 패러다임에 맞춰 아마추어 대회와 e스포츠 아카데미 유치, 생활체육 등록을 위해 일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e스포츠 산업이 국내에서 시작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며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순환구조를 완성해야 한다"면서 "지역별 아마추어 대회와 아카데미를 통해 선수와 e스포츠 관련 전문 종사자를 양성해 바짝 추격하고 있는 중국에 종주국 타이틀을 뺏기지 말고 e스포츠 산업 표준을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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