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완벽한 그림을 그린 맨시티 눈에 점을 찍지 못하다.
완벽해 보이는 스쿼드 하지만 부실한 공격력
이창희 | 기사입력 2021-08-19 15:14:54

[고양타임뉴스=이창희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오일머니를 등에 업고 공격적인 투자로 2010년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팀이 되었다.

스쿼드 보강에만 신경 쓰지 않고 구단 더 나아가 맨체스터 도시 인프라에 투자하며 좋은 투자사례로 뽑을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자국 리그 안에서 승승장구하며 많은 선수의 드림팀이 되었다.

하지만 이런 맨시티에도 빅이어라는 아직 풀지 못한 숙제가 있다.

로베르토 만치니부터 숱한 명장과 거액을 들이며 빅이어에 도전했지만 지난 시즌 첼시와 결승전 전까지 최고 기록은 4강으로 우승권과 거리가 멀었다.

천천히 선수단에 투자하고 일명 챔스DNA를 만들어가며 빅이어에 도전했고 지난 시즌 아쉽게 패배하며 빅이어를 획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역시 명장 과르디올라와 함께하며 잭 그릴리쉬라는 걸출한 자국 플레이메이커를 영입하며 강화에 힘썼다.

하지만 토트넘과 첫 경기를 보면 알 수 있듯 맨시티에는 아구에로 이후 공격에 마침표를 찍어줄 선수가 없다.

과거 만치니 시절 맨시티는 공격수가 넘치는 팀이었다. 테베스, 아구에로, 에딘 제코, 발로텔리 등 누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훌륭한 자원이 있던 팀에서 믿을만한 원톱 부제로 제로톱 전술이 1옵션인 팀이 되었다.

이를 해결하고자 케인 영입에 힘을 쏟고 있지만, 현재 토트넘은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하며 케인 영입이 순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처럼 맨시티는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고 있다. 지금 케인을 영입할 수 없다면 이번 시즌 빅이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원톱 자원으로 분류되는 제수스는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제로톱으로 분류되는 페란 토레스는 빅이어를 원하는 맨시티에 어울리지 않는 기량을 보인다.

첼시는 홀란드 영입이 어려워지자 인테르의 루카쿠로 선회해 영입에 성공한 것처럼 케인을 영입하기 어렵다면 다른 공격옵션을 생각하고 계약해 스쿼드를 완성해야 한다.

케인을 영입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어렵다면 길을 조금 돌아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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