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어린이 용돈 수당 “올해 지급 안 된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9-06 17:51:3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가자] 대전 대덕구의회 의원들이 어린이용돈수당지급을 예산을 삭감시키면서 2021년도에 어린이 용돈 지급은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대덕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동환)는 6일 어린이용돈수당 지급 예산 3억 2300여 만원은 전액 삭감시켰다.

반면 논란이 됐던 대덕경제재단 설립·운영에 관한 예산 1억 2000만원 통과를 비롯해 코로나19 피해 지원금으로, 소득하위 88%에게 지급되는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 구비부담분 23억원,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14억원,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생활비지원 및 물품 30억원,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대덕사랑상품권(대덕e로움) 41억1000만원, 골목 경제 회복지원 2억8000만원, 대코배달을 통한 소상공인 지원 1억5000만원, 대덕사랑 상품권 카드수수료지원 1억3000만원, 전통시장 할인율 지원사업에 3000만원을 가결시켰다.

또한 지역현안 사업으로 신탄진권역 복합 커뮤니티센터건립 등 생활SOC 사업 15억9000만원, 지역에너지 계획 및 시범사업에 2억원을 편성했다.

지난 7월에 열린 임시회에 이어 두 번째로 예산이 삭감된 어린이 용돈수당은 ‘대덕의 아이는 대덕이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어린이 소비권리 보장, 건강한 경제주체로 성장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덕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대덕구에 사는 주민 A씨는 “어린이 용돈 수당 예산을 삭감하려면 왜 조례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며 “조례 통과나 예산 배정은 의회에서 하는 만큼 그 책임도 의회가 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9월 14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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