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이번 추석 명절은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 하세요
- 정겨운 고향집에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설치로 -
남재선 | 기사입력 2021-09-08 17:16:44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지난 9년간(`12년 ~ `20년) 우리나라의 화재 발생건수는 379,348건으로 사망자는 2,819명에 이른다. 이 중 주택화재 발생 건수는 69,809건으로 1,30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전체화재 대비 주택화재의 발생건수는 18.4%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 않으나, 사망자는 46.2%로 대략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주택화재는 12시에서 18시 사이 23,520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433명으로 0시에서 6시 사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통계자료를 통해 우리는 우리의 가정이 화재로부터 매우 무방비하다는 사실을 확인 할 수 있다. 주택화재로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지난 달 25일 12시 22분경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소재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집에 머물고 있던 A씨는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경고음을 듣고 대피했으며 119로 신고해 크나큰 인명 및 재산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12년 2월 소방시설법 제8조 시행 이후 소방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화재취약계층에 대한 보급 등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다행히 매년 각 가정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증가했으며, 연평균 주택화재 사망자는 10%정도 감소했다. 하지만 법이 시행된 지 9년이 지난 `20년 기준 전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율은 62%로 여전히 저조한 실정이다.

최근 도심지에 신축되는 주택, 아파트와는 다르게 우리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시골 고향집에는 여전히 주택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곳이 많다.

이번 추석 명절 고향집을 둘러보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로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길 바라본다.
안동소방서장 최원호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