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정치인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9-12 15:00:11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11일 대덕구 동춘당에서 열린 요조 작가의 북토크에 참여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정치인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으로 현재를 잘 이끌어 가는 것도 정치인이 해야 될 일이지만 다가올 미래를 잘 준비해서 우리의 후배들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11일 대덕구 동춘당에서 ‘리딩리딩 랜선 도서관축제’ 일환으로 열린 ‘실패의 경험과 포기하지 않는 용기’라는 주제로 요조 작가를 초대한 북토크에 참여해 “요조 작가와 대화를 나누면서 ‘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 것이 실패’라는 말에 울컥했다"며 “저도 수많은 이제 정책을 발굴하고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 하면서 끊임없이 내가 맞는가? 반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당장 사람들이 이해해 주지 못하더라도 이게 맞는 건데 하면서도 ‘과연 맞을까’라는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다"며 “작가의 말을 들으면서 기운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정현 구청장은 “저도 최근에 재수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며 “어린이 용돈 수당 정책으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 아이들에게 월 2만 원의 용돈을 주는 정책으로 조례를 통과 됐는데 예산이 두 번이나 삭감되어서 다시 3수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정책은 대덕구로 지역화폐에 용돈을 담아서 지역 안에서만 쓸 수 있도록 하고 단순이 용돈만 주는 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도 진행해 민주시민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라며 “인생이 다 협상인 만큼 저는 경제 교육에서 부모님이랑 용돈 협상하는 과정을 넣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자기가 갖고 있는 물적 자원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잘 쓸 건지 그리고 그거를 어떻게 가치 있게 공공적으로 활용할 것인지 배움을 통한다며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용돈 2만 원 주는 것보다는 이 교육이 어린이 용돈 수당 정책의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마스크를 벗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세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넘겨주기 위해 대덕구에서는 탄소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10만 탄소다이어터 양성 캠페인’과 대덕구를 채식 특구로 만들기 위해 매주 목요일은 구민 전체가 고기를 먹지 않는 ‘채식하는 날 캠페인’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청호 근처에 미호동에 지난 5월 ‘넷제로공판장’을 오픈했다"며 “그곳은 환경상품도 살 수 있고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도 살 수 있는 곳으로 지금은 넷째로 도시락을 만들어서 여행 오는 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금은의 시점은 한 세상이 지고 한 세상이 새로 오는 그 갈림길에 있는 것 같다"며 “갈림길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문을 제가 그 세상으로 나갈 수 없더라도 만들어보는 것이 저의 성공 목표로 잡고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5회째 맞이하는 리딩리딩 도서관축제는 ‘북(book)소리 나는 과학세상’을 테마로 책 공연과 작가특강, 국악공연, 과학마술 콘서트, 집콕 과학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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