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태 서구청장, 대전 도시경쟁력 회복의 핵심은 ‘인구’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9-14 16:04:5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장종태 서구청장은 대전의 도시경쟁력 회복이 무엇보다 급선무로 도시의 기초체력인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종태 구청장은 14일 대전오페라웨딩에서 열린 ‘대전비전2030정책네트워크’ 창립기념세미나에서 “지방소멸의 위기는 지역의 특성과 환경, 대응방안에 따라 완화 또는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대전이 제대로 된 특성에 따라 로드맵을 가지고 있었느냐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책임자의 거시적 통찰력과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저도 이 문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 잘 알고 있지만 인구문제는 훨씬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장 청장은 “인구문제는 국가에 존망이 걸린 문제로 이를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것은 지방이 지속 가능하냐, 가능하지 못하냐를 판가름 짓는 기준"이라며 “대한민국 합계출산율 0.84이며 대전은 0.81로 전국에서 3번째로 심각한 수준으로 우리 모두의 상황인식과 정책적 제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현상에 다른 여러 대안 가운데 인구교육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자연적 감소 보다 인구유출, 특히 2030세대의 유출이 가장 뼈아픈 대목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마련과 취업이 잘되는 대학육성, 그리고 4차산업혁명의 생태계를 재구축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대전의 미래를 걱정하는 대전비전2030정책네트워크는 10월에 버스공영제. 11월에는 대전권 대학산업육성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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