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의원, 명낙대전(大戰)이 명낙허전(虛戰)이 될까 걱정!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9-23 17:14:21
조승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처
조승래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승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은 ‘명낙대전(大戰)이 명낙허전(虛戰)’이 될까 걱정이라며 민주당 경선의 과열된 경선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조승래 의원은 23일 SNS를 통해 “명낙대전(大戰)이 명낙허전(虛戰)이 될까 걱정"이라며 “서로를 승리의 길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망치는 길로"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결국 대선승리를 어렵게 만드는 길로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깊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세균 총리의 경선후보 사퇴이후 ‘그럼, 이제는 누구를 지지할 것이냐?’라고 묻는 분들이 많다"며 “최근 함께 했던 분들 중에서 다른 후보 지지선언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저는 이미 경선기간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고, 그 누구든 후보가 되신 분과 함께 대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얘기한바 있다"며 “지금 제 고민은 ‘경선을 통해 커지고 있는 분열과 불신의 골을 어떻게 극복할까?’"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각 캠프에 중심역할을 하는 정치인들은 치열하게 논쟁하고 갈등하다가도 결과에 승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민주당의 전통이 그랬다"고 강조했다.

조승래 의원은 “한쪽에서는 수박과 밀정이라는 비난이, 한쪽에서는 오렌지, 아수라라는 비난을 지지층 사이의 이런 극단적 주장들이 난무한다"며 “최근 저에게도 양쪽의 지지자들이 보내오는 문자가 많은데 입에 담기도 민망한 내용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런 정도면 경선에서 패배할 경우 승복하기 어렵다"며 “후보와 캠프의 주요 지도자들의 설득이 필요한 지금 한 손으로는 상대를 때리더라도 다른 한 손은 서로 꼭 잡는 경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민주당의 경선 대전이 승리의 대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