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드림월드아파트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위한 무상임대 협약
보육정원 25명 규모 2022년 3월 개원 목표
홍대인 | 기사입력 2021-09-27 15:30:3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7일 구청에서 드림월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일문)와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드림월드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 위해 10년간 무상 임대 사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어린이집은 지상 1층, 연면적 126.27㎡, 보육정원 25명 규모로 조성된다.

드림월드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은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내년 3월 개원을 앞두고 있으며, 현 드림월드어린이집 원장이 5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아통합, 야간연장 등 취약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용래 구청장은 “미래 세대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나아가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유성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에는 현재 국공립 15개소, 사회복지법인 11개소, 법인·단체 2개소, 민간 86개소, 가정 187개소, 협동 2개소, 직장 32개소 등 총 335개소의 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으며, 2022년 3월까지 국공립어린이집 5개소가 신규 개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