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군수, 해수욕장 성과보고회 2022년 내실 다질 것...
해양경찰청 , '해수욕객 안전사고 62% 주간에 발생'.. 안전대책 주간 집중 요망..
나정남 | 기사입력 2021-09-28 17:52:53

[타임뉴스=나정남기자] 금일(28일) 태안군 중회의실에서 2021년 해수욕장 성과보고회가 개최됐다.

회의를 주재한 가세로 군수는, 인사말에서 ‘관내 각 기관은 무결점에 가깝게 역할을 다했다’ 고 치하하며, ‘2022년에는 많은 분이 찾아올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 고 약속했다. 이날 역대 최초로 8개 읍면장은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고회는 진행됐다.

[2021년 태안군 해수욕장 성과보고회 14:00 개최]

가 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관광진흥과는, 2021년 관내 탐방객 방문 경향을 분석한 결과 “ 접촉이 적은 욕장 위주로 강세가 예상됨에 따라 규모보다는 시류에 맞는 강•소형 욕장을 육성하겠다" 는 의지를 밝혔으며, 해수욕장 기간 내 가장 분주한 안전총괄과는, ‘바닷가 특성상 구조장비의 빠른 부식 및 고장으로 안전공백이 발생했다’ 면서 '장비보강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 우회적으료 부각했다.

한편 안전대책 보완사항으로 ‘전문 안전관리요원 확보 및 역량강화 노력을 기울이겠다’ 는 입장이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021년 해수욕장 개•폐장 기간 내 2명의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보고했고, '연안사고 구조 16건 총 구조인원 26명을 구조했다' 고 밝혔다. 건의사항으로, 군이 채용한 구조요원 중 인명구조원자격증 전무한 요원이 74명, 고령자 인명구조원 채용으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보고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꽃지해수욕장동답번영회 주진구 사무국장은, ‘법률적 구성요건을 갖춘 번영회를 적극 지원하여 업무의 연속성, 효용성을 꾀해야 한다‘ 면서 관광진흥과는 번영회 지정 등 제도적 대책안을 마련해 각 실과별 공조체제가 원활할 수 있는 방안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청포대해수욕장 박승민회장은 ‘지난 2020년 11월 경 청포대해수욕장 철거된 구 공용화장실 토지매입 관련, 환경부와 협상과정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면서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신속한 매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쳐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공단측은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답변했다.

만리포해수욕장 전완수 회장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탐방객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욕장별 이벤트 사업 예산을 전폭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해수욕장연합회측은 "지난 2021. 07. 경 해양경찰청은 전국 275개소 지정해수욕장 개•폐장 기간 사망사고 통계에 따르면, 18년 88명, 19년 64명, 20년 52명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면서 "이중 ‘62%에 해당하는 사망사고가 주간에 발생한다' 는 통계를 발표했다.

이와 같은 통계에 따르면, 충남 관내 해수욕장 80%를 차지하는 태안군은 금번 해양경찰청의 안전사고 주간집중 통계를 고려할 시 '무사고 해수욕장 안전대책 방향설정' 에 유용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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