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오는 9일 저녁 7시 웅부홀에서 연극‘템플’을 진행한다.

연극‘템플’은 자폐인임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동물학자이자 미국 가축 시설의 3분의 1을 설계한 여성으로 잘 알려진‘템플 그랜딘’의 생애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극단‘공연배달 서비스 간다’를 통해 만나는 이번 작품은 인물의 대사로 얻을 수 있는 드라마적인 정보 전달을 넘어, 인물의 심리, 상태, 감정 등을 신체의 움직임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달하는 피지컬 씨어터(신체 연극)이다.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사회적 약자에 관한 이야기로, 어린 시절 자폐아 진단을 받았지만 결국 촉망받는 학자로 성장한‘템플 그랜딘’의 실화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포용의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자신을 옭아매고 있었던 억압을 이겨내고 자신과 타인에 대한 믿음으로 남들이 보지 못하고 만내들어내지 못하는 독특한 시각적 구상을 표현해내는 동물학자‘템플 그랜딘’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연극 템플’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전화 840-3600번 또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rt.andong.go.kr)로 확인할 수 있다.

2021-10-07 11:25:42
세계적인 동물학자 템플 그랜딘의 이야기 화제의‘연극 템플’안동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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