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
남재선 | 기사입력 2021-10-11 10:40:14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글로벌 학습도시를 지향하는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지난 6일 ~ 7일까지 양일 간 ‘제10회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평생학습의 방향’이라는 주제 하에 온·오프라인의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의거, IAEC 아·태지역 의장 도시 자격으로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해 권영세 안동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호진 경주부시장, 박태완 울산 중구청장, 곽상욱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핵심관계자 40여 명이 참가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위축된 평생학습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철저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으며 현장에 참석할 수 없었던 국내·외 IAEC 회원도시 및 IAEC 사무국은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였다. 마리나 카날스 IAEC 사무총장은 온라인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은 우리를 힘들게 하였지만 극복한다면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일 것"이라고 밝히며 본 회의가 대면활동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경원 창원 제1부시장은 아·태지역 신규 회원도시인 경주시에 가입 인증패를 수여하였고 IAEC 가입을 환영했다. 또한, 내년 10월 25일 안동에서 개최 예정인 제16회 IAEC 세계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MOU 협약식도 진행되었다. 안동시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다자간 MOU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들은 내년 세계 총회를 대한민국의 평생학습 우수정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최상의 플랫폼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전 한국평생교육학회장이자 중앙대학교 교육학과 이희수 교수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와 학습의 일상회복 네트워킹 전략’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 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장 정우탁 교수가 좌장을 맡은 시장단 원탁회의가 ‘계층 및 세대 간 교육평등을 위한 도시별 제언’이라는 주제 하에 진행되었다. 원탁회의에 참여한 단체장들은 각 도시에서 시행 중인 소외 계층을 위한 평생학습 사업들, 또는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사업들에 대해 소개했다.

양일 간의 도시별 사례발표 세션에서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일본의 오카야마, 한국의 진천군, 군산시, 구미시 등이 참여하여 코로나19 상황이 초래한 교육에 대한 접근성의 악화 및 학습 불평등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각 도시들의 평생학습 사업 사례들을 소개하고 그 방법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평생학습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전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대비하여 시민 모두가 더 좋은 환경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994년 설립된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부를 두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도시‘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도시헌장을 실천하는 지방자치단체연합으로서 현재 35개국 495개의 도시가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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