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정치는 우리 국민들이 하시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들의 뜻을 주권자의 의지를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1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국가의 제일 의무는 국가 공동체를 지키는 안보"라며 “이곳 현충원은 우리 국가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서 희생하신 분들이 영원히 잠들어 계신 곳으로 앞으로 우리 국가 공동체를 계속 유지 존속시키기 위해서는 국가 공동체를 위해 희생을 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와 보상이 정말로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와 우리 공동체를 위해서 희생한 것에 대해서 우리가 당연히 할 것이 아니라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깊이 기리고 또 앞으로 우리가 국난과 공동체의 위험이 닥쳤을 때 누구나 스스럼없이 앞서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정말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 국가 공동체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에게 가장 먼저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현충원이 곳곳에 있지만 이곳은 대한민국의 정말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는 형평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대전현충원을 일부러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가 앞으로 가야 될 가장 중요한 길은 공정한 사회로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공정해야 되겠지만 지역과 지역 간에도 불공정과 불균형이 없는 균형 잡힌 나라가 이 나라의 미래 발전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 측의 무효표 이의제기에 대해 “상식과 원칙 그리고 당헌 당규에 따라서 우리 당에서 잘 처리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립대전현충원 참배하고 방명록에 “선열의 고귀한 희생에 성장하는 공정사회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