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건설회사와 ‘맞손’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1,017억 원, 신규 일자리 1,639개 창출 효과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0-14 15:23:01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14일 구청에서 관내 5개 민간 대형공사장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용계동 힐스테이트 도안 퍼스트 신축공사(현대건설) ▲용계동 도안트위넌스 신축공사 2동(포스코건설) ▲탑립동 지식산업센터 신축공사(충남토건) ▲궁동 볼보서비스센터 및 전시장 신축공사(삼협종합건설)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건설회사는 하도급공사 금액의 70% 이상을 대전지역 소재 업체(시공, 건설자재, 인력, 장비 등) 참여 및 지역건설업체가 보유한 건설 신기술ㆍ특허 사용에 적극 협력하고, 유성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현안사항 발생 시 적극 협력ㆍ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건설현장의 하도급 발주액 1,429억 원 중 지역건설업체가 1,017억 원을 수주하게 되고, 건설과정에서는 약 1,639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직접고용효과 : 997명 / 인건비(공사비의 40%) 총액 ÷ 해당 산업 연평균임금(0.4077억 원)

간접고용효과 : 642명 / 인건비 외 각 사업비 지출 ÷ 1인 고용창출을 위한 평균 지출액(0.95억 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건설산업이 더욱 발전하고 1천6백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및 원자재값 폭등으로 인해 매출감소, 영업악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는 지난 8월부터 연면적 5,000㎡ 이상 민간 대형건축공사에 대하여 건축허가 단계부터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비율 70% 이상을 권장하고, 착공신고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건설산업 발전과 지역하도급 참여율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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