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21대 총선공약 "서산공항 첫걸음 예타선정" 완수..
성일종 의원, “충남의 하늘길이 열리는 첫 걸음”, 기획재정부, 3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 “예타 통과 및 국비 확보 위해 노력할 것”
나정남 | 기사입력 2021-11-04 09:14:46

[태안타임뉴스 = 나정남 기자]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서산공항이 기획재정부가 실시하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어 그는 “예타대상에 반영하기 위해 애쓰신 양승조 충남지사님을 비롯한 충남도 공무원과 맹정호 서산시장님을 비롯한 서산시 공무원 여러분에 노고에 감사드린다" 는 인사말을 남겼다.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 성일종 국회의원]

기획재정부는 3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3분기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을 선정했다. 서산공항 건설은 성일종 의원의 제21대 총선 공약으로 충남도민과 서태안 시민의 숙원사업이다.

충남은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지역으로 항공서비스 소외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가장 가까운 공항까지 가는데 2시간 가량 소요되는데 서산공항이 건설될 경우 태안에서 공항까지 30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서산공항의 경우 해미공군비행장에서 사용하는 기존 활주로 2개를 활용하고, 터미널과 계류장, 유도로만 건설하면 돼 사업비가 509억원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재정당국에서는 예타대상에도 반영해주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해미순교지가 아시아 3번째로 ‘국제성지’ 로 지정되면서 방문 순례객이 급증하는 등 서해관문 공항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상황변화가 생겼다.(2014년 프렌치스코 교황방문 이후 2021년 지정됨)

이에 성 의원은 지난 8월, 국토교통부를 설득해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1~‘25)에 ‘서산공항’ 을 반영한 바 있고, 이번에 기획재정부를 설득해 예타대상에 선정됐다.

성 의원은 “충남의 하늘길이 열리는 역사적인 첫걸음을 딛게 됐다" 며 “예타 통과 및 예산 반영을 위해 끝까지 힘쓰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반면 태안군청은, 민선 7기에 이르러 만리포 앞바다 10조 상당의 해상풍력단지 조성, 안면도 전국 최대 태양광 에너지 산업단지 조성, 근흥면 해양쓰레기 전처리장 유치 등으로 30년간 지켜온 "관광태안 슬로건" 이 사라지면서 전문 에너지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있어 군민이 간절한 염원이였던 '서산공항 예타 선정' 등 역사적 첫걸음에도 조용한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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