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중구동 원도심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태사로 특화거리(고려의길) 및 음식·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2021 중구동 원도심 활성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6년간 추진해 온 중구동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총망라하여 침체된 원도심 상권을 살리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중구동 태사묘, 고려의 길 일대에서는 ‘태사로 마을축제’가 열리고, 음식의거리를 중심으로 ‘웅부객주로드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먼저‘태사로 마을축제’는 태사묘 숭보당 앞에서 고려의 역사를 짚어보는 토크콘서트 및 음악 공연을 진행하고, 고려의길’조성을 기념하여 도시재생지원센터 앞에서‘고려를 걷다’라는 주제의 기획전시회도 마련한다. 또한, 지역예술가의 활동지원을 위한 거리 갤러리, 골목길 놀이터 등을 운영하고 주민참여형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을 동원해 축제 분위기를 더할 계획이다.

‘웅부객주로드 페스티벌’에서는 태사묘 앞에 특설무대를 설치하여 지역 청년아티스트를 주축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고, 음식의 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 등 지역 문화예술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올해는 음식의 거리 내 상점에서 판매하는 메뉴를 외부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매년 운영해 오던‘길거리 객잔 프로그램’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취소하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2021-11-11 19:19:32
2021 중구동 원도심 활성화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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