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난 8일 새내기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청 새내기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에 대해 공식 사과 이후 고인을 추모했다.
허태정 시장은 12일 시청에서 간부공무원들과 가진 조직문화 개선 대책회의에서 “숨진 새내기 공무원 사건은 자식을 잃은 부모의 심정에서 봐라봐야 한다"며 유가족을 위로하고 “내일이 숨진 공무원의 49재로 고인에 대해 묵념을 하고 회의를 시작하자"고 밝히고 참석 실·국장 전원과 함께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허 시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시장으로써 깊은 유감을 밝히고 “숨진 직원의 부모 입장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고 최종 책임은 시장인 제게 있는 것"이라며 조직문화를 반드시 개선해 재발되지 않도록 할 것임을 다짐했다.
이날 허태정 대전시장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조직혁신 TF’운영 등을 통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