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대덕구가 그린뉴딜을 추진하는 이유는?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1-11-24 14:40:08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24일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대덕형 그린뉴딜 2.0’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24일 미호동 넷제로 공판장에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대덕형 그린뉴딜 2.0’을 발표하면서 대덕구가 그린뉴딜을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2017년 대전시 5개구 가운데 제일 작은 면적의 대덕구인데 온실가스 직접배출량 및 간접배출량은 대전시 전체의 33%, 32%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덕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대전시 온실가스 감축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의 현장은 지역"이라며 “광역·기초도 중요하지만 지역 주민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한 발짝도 제대로 나갈 수 없기 때문에 대덕이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정현 구청장이 발표한 그린뉴딜 2.0의 주요 핵심 과제는 ▲온실가스인벤토리 구축 ▲주민에 e로운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마크로그리드 실증사업 ▲공용전기 제로 아파트 ▲공동 주택 주민 DR 서비스 ▲대덕형 Re100 참여 기업 확대 ▲우리 동네 재활용 플랫폼 확대 ▲제로웨이스트 점포 확산 ▲우리 동네 넷-제로 리더 양성 ▲넷-제로 사이언스 스쿨 ▲대덕구 공공부문 건물‧시설물의 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 ▲온실가스 흡수원 확충 ▲노후주택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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