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24일 구청에서 복지만두레 대덕구협의회(협의회장 김길용)와 함께 ‘코로나19 극복! 행복 꾸러미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200가구에 마스크, 라면, 통조림 등 10여 종류로 구성된 행복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하며 지역복지공동체의 나눔과 상부상조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만두레는 저소득 주민,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을 보호·지원하는 복지모임체로서, 각 동 복지만두레를 통해 매달 500여 가구에 사랑의 밑반찬 지원,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생필품꾸러미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복지공동체 구축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김길용 협의회장은 “이번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대덕구와 민·관 협력을 강화해 구민의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앞으로도 복지만두레와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주변을 살피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해 가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