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가음목욕탕 문 열어... 주민 삶의 질 향상
이단비 | 기사입력 2021-11-25 14:00:25

[의성타임뉴스=이단비 기자]의성군은 읍내와 거리가 멀어 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가음목욕탕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가음목욕탕은 지난해 6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했으며, 목욕탕 840㎡(254.1평) 규모로 온탕, 냉탕, 이벤트탕, 안마탕, 사우나실, 탈의실 등 목욕탕으로써 모든 시설을 갖춰 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미뤄오다 최근 ‘위드 코로나’로 전환됨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군직영으로 목욕탕 운영을 시작했으며, 운영 초기임에도 일평균 100명 정도의 주민들이 찾을 정도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가음목욕탕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설·추석 명절 당일은 정기 휴무다. 운영시간은 하절기(4월~9월) 5시부터 21시까지, 동절기(10월~3월) 6시부터 20시까지이다. 이용요금은 인당 3천원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8세 미만의 아동은 2,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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