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이춘희·양승조·이시종, 충청권 메가시티는 국가균형발전의 중심
충청권 4개 시·도 메가시티 공동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1-29 12:01:44
허태정 대전시장·양승조 충남도지사·이시종 충북도지사·이춘희 세종시장이 29일 대전세종연구원에 열린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은 29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전략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충청권 4개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시·도 연구원이 참석해, 지난 7월 중간보고회 이후 보완된 메가시티 구축 전략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세종연구원 염인섭 박사가 산업경제, 광역인프라, 사회문화 3개 분야에 대한 9대 전략과 30개 세부사업을 보고했다.

먼저 산업경제 분야에는 △충청권 연결의 경제실현을 위한 초광역 혁신 클러스터 △4차 산업혁명 시대 소재부품산업 육성과 R&D플랫폼 구축 △혁신자원 연계 경제기반 확충과 글로벌 인적자원 육성에 대한 전략 등이 보고했다.

광역인프라 분야에는 △글로벌 메가시티 형성을 위한 초광역 인프라 구축 △충청권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초광역 교통 네트워크 구축 △충청권 스마트리전 구축을 위한 초광역 생활권 서비스 기반 구축 등이 제시됐다.

또한 사회문화분야에서는 △충청권 문화관광 동질성을 위한 브랜드 개발 및 행정력·실행력 강화 △충청권 문화관광 국제화 및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충청권 문화·체육 진흥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을 전략으로 관련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충청권 메가시티는 중앙과 수도권에 치우쳐있던 국토발전의 무게중심을 되찾아오는 과정으로, 미래산업의 메카이자 균형발전의 허브로서 글로벌 혁신성장의 선도할 수 있도록 모두가 계속해서 지혜를 모아 나가야한다"며, “속도감 있는 특별지자체 구축을 통해 초광역협력에 대한 정부 지원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충청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전략과 과제 추진 체계 등이 제시됐다"며 “앞으로 4개 시·도가 협력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는 경부축과 강호축, 동서축이 연계된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이 될 것"라며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추역할과 함께 서해안을 활용·연계하는 관문항만, 관문항공 개발을 통해 환황해권 글로벌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권의 높은 과학연구 역량과 주력산업을 바탕으로 한 초광역 혁신클러스터 조성, 서해안의 수소 생산·유통 인프라를 활용한 탈석탄 탄소중립의 지역화 선도 등 국가기능의 부족한 부분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도시권을 형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현재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지방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사회와 국민에게 전달함으로써 국가발전을 이끄는 신 수도권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해 11월 20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에 합의해, 대전세종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북·충남 연구원이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반영해 12월 중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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