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 대덕구 주민은 ‘대덕e로움·온통대전’ 동시 사용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2-02 00:02:35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1일 한남대에서 ‘대덕e로움 운영 방향 수립을 위한 타운홀 미팅’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지역화폐 ‘대덕e로움’은 효과도 3가지, 발행 이유도 3가지라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1일 한남대에서 ‘대덕e로움 운영 방향 수립을 위한 타운홀 미팅’에서 “대덕e로움이 발행 3년째를 맞으며 지역경제가 활성화 기여한 공로가 있다"며 “특히 지역 시장이 활성화 되었고 사용하는 주민도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어서 1석 3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덕e로움’을 발행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지역 상권에 쏠린 현상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며 “대덕e로움이 대전시 전체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함께 성장한 면도 있지만 그 소비패턴을 보면 60%는 대덕구에서 사용이 되고 40%는 타구에서 사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현 구청장은 “구의 경제는 자영업이 잘 운영이 되어야 한다"며 “그곳에서 일자리도 창출되면서 주민들의 삶의 질도 개선되는 만큼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지역 경제의 불균형 문제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덕e로움을 정책수단으로 활용해 각종 정책에서 추진되는 현금지원을 지역화페로 지원해 대덕구 안에서 소비가 이루어지도록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덕e로움 만들어진 플랫폼을 통해 주민 공동체를 강화 할 수 있다"며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주민들이 지역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덕e로움 운영 방향 수립을 위한 타운홀 미팅’에서는 정부가 2022년에는 도와 광역시·자치구에서 강행하는 상품권에는 국비를 지원하지 않기로 결정되면서 대전시가 ‘대덕e로움’에 지방비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방침에 따라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88명은 ‘대덕e로움’의 유지에 대해서는 찬성 80.7%, 반대 19.3%로 집계됐고 구매한도와 캐시백 비율에 대해서는 월 20만원·캐시백 10%에 52.4%로 지지를 받았다.

박정현 구청장은 “정부가 지역화폐 지원을 광역에만 하겠다는 결정은 좋은 결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지역화폐의 취지는 지역 상권·동네 상권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덕e로움이 시의 지원을 받지 않으면 대덕구 안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추가적으로 대덕구 주민은 ‘온통대전’도 동시에 발행받아서 사용 할 수 있다"며 “오늘 토의에서 논의된 구매한도와 캐시백을 감안에서 대덕구 지역 경제에 도 보탬이 되도록 디자인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는 지역화폐 예산 30억 원을 구매한도와 캐시백 조정 등을 통해 ‘대덕e로움’의 수요자 및 대전시 지역화폐 ‘온통대전’ 보다 활용도 높이는 방안에 대한 방안 등을 12월에 공식적으로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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