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이인영 통일부장관 면담 ‘UCLG 대전총회 지원’ 요청
조선도시연맹 참석 지원... 통일부 주최 ‘한반도 국제평화포럼’ 연계 개최 건의
홍대인 | 기사입력 2021-12-02 14:23:0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이인영 통일부장관을 면담하고 2022년 UCLG 대전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회원 도시인 조선도시연맹이 참석할 수 있도록 통일부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태정 시장은 ‘남북평화’는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주요 의제로, UCLG 회원도시인 조선도시연맹의 총회 참석은 남북 도시간 교류는 물론 세계평화를 추구하는 세계지방정부연합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계인이 남북분단 현실과 아픔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 중인 ΄UCLG 회장단과 함께하는 DMZ 평화투어΄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덧붙여 통일부에서 주최하고 있는‘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을 UCLG총회와 연계하여 대전에서 개최해 줄 것을 건의하고, ΄남북평화, 남북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UCLG가 지향하는 남북평화의 취지에 공감하고 한반도 국제평화포럼을 대전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으며, UCLG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통일부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허태정 시장은 지난 10월 스페인 UCLG세계사무국을 방문해 에밀리아 사이즈 사무총장에게 조선도시연맹 초청 서한문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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